진짜 세상을 원했던 두명의 소녀 이야기 : 앨리슨(앤 해서웨이: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과 에밀리(비조 필립스)은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그것도 짜릿한 것으로... 하지만 현실은 꿈꿔왔던 짜릿함보다는 두려워했던 고통으로 찾아온다.
이 영화는 방황하는 이들보다도 부모들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보다 부모된 자기의 생각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다. 겪기에는 위험천만인 세상이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자식들을 고이 고이 모시며, 통제하며 언제까지나 살 것인가? 마음속에 북한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 봤으면 좋겠다.